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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tchhiker's Guide to the Earth
2015.12.5~7 꽉찬 2박3일 도쿄여행 3일차 본문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꽤 걸어서 셋째날은 예정보다 좀 늦게 일어나서 늦은 조식을 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바라보며 먹는 조식이라니.. ㅎ 눈호강, 입호강.
방 정리 하고 체크아웃 준비하면서 담아둔 우리방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
저쪽 어디가 사랑이가 사는 곳이라지 아마.. 야노 시호랑.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호텔 로비.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비행기는 밤 8시이다. 첫날 오다이바 관광, 둘째날 디즈니 관광을 했으니 마지막 날은 가능한 시간내에서 도교 시내 관광. 전통 도쿄 답다는 아사쿠사, 스시가 유명하다는 츠키치 시장, 세계에서 2번째로 높다는 도쿄스카이트리 관광을 이 세가지를 택했다.
일단 도쿄 지하철과 연결되는 곳까지 가기 위해서 타야 하는 유리카모메. 우리가 머문 오다이바는 인공섬이라고 한다. 도쿄만 가운데 쯤에 있는 섬인데, 그 섬을 유리카모메라는 전자동 모노레일 선이 섬을 관통하고 양 끝으로 도쿄 지하철과 연결 되어 있다.
섬 가운데로 린카이 선 전철이 지나다닌 다는데, 우린 안타봐서 모름. 암튼 유리카모메를 타보고 싶었단 말이다. 그래서 탔다. 가격은 저기 얼추 보인다. 우리는 1인당 220엔을 내고 탄 것 같다.
도쿄는 지하철 갈아탈때마다 돈내야 된다. 쩝.
유리카모메는 전자동시스템이라 조종실이 따로 없어서 이렇게 맨앞에 타면 기관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ㅎㅎ 나름 신기.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면 저기 도쿄타워가 보인다.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에 도착. 호텔서 여기까지 다 합쳐서 한 40분 걸린듯.
인력거를 탈 수도 있다. 정말 타고 싶었으나 최소 1인당 2만원이 넘는 비용에, 사람 수대로 받는 가격인데, 우리는 인원이 많으므로 패스!
담에 혼자가거나 우리 가족만 가게 되면 꼭 타보리라. '운수좋은 날'의 김첨지가 생각났다. ㅎㅎ 인력거꾼 들은 대부분 젊은 데, 타면 되게 재밌을 거 같긴하다. 혹시나 해서 한명하고 얘기해 봤는데, 진짜 재밌다고 자신감이 철철 넘쳐나는 35살 먹은 아저씨였다. 한국말도 조금 할 줄 알고 ㅋㅋ 엄청 웃겼다. 우리가 딱 2명뿐이었다면 나는 1시간짜리로 탔을 것이다. 아사쿠사 근처 유명한 곳은 다 댕기고 다니면서 사진찍어주고 재밌게 설명해주고, 마지막에 도쿄 스카이트리까지 데려가 주고 거기서 내려주기까지 한다고 했는데.. 아 타고 싶었다.
일본애들은 오사카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새로 만든 것들도 되게 전통적인 느낌이 나게 잘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점 같다.
걷느라 지친 아이들을 달래주려 사준 메이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샀더니, 다니면서 먹으면 안되는 것이니 가게 바로 옆에서 다 먹고 가라고 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강요한다. 안내문 잘 보이게 써져 있고, 아이스크림 서서먹는 장소도 정해져 있다. 역시 치밀해 니혼진들!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지어져서 아직까지 내려온다는 절 센소지. 628년인가 지어졌다고 하니, 이야.. 아직 고구려가 짱짱할 때 지어진 절. 대단하다.
전통방식으로 점도 쳐본다. 우리 따님은 '대길'이 나왔다!
대웅전이라고 해야 되나..?
아사쿠사 주변도 엄청 번화가 라고 한다. 역으로 돌아갈 때는 일부러 메인 스트릿이 아닌 하나 뒷골목으로 가봤다. 엄청 고풍스럽고 비싸보이는 일본 전통음식점.
메인 스트릿보다 사람도 없고(거의 전혀 없다고 말해도 됨) 볼거리도 꽤 있다.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인력거꾼님들.
다음 목적지는 저기닷! 세계에서 제일 높은 전파탑이자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
'금강산도 식후경'대신 우린 '도쿄스카이트리도 식후경' ㅎㅎ
도쿄 스카이트리 아랫부분은 역시 엄청 큰 쇼핑몰인데, 이곳 음식점 층에 훗카이도에서 유명하다는 토리톤스시 집이 있어서 방문해 드렸다.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은 몇장없음. 역시 스시는 니혼노 스시!
엄청 많이 먹어서 계산할 때 걱정했는데.. ㅋㅋ 폭풍흡입할 땐 언제고 생각보다 저렴하다!
엄청 먹었는데, 1인당 1만원선이 나왔다. ㅎㅎ. 먹은 것 접시 계산 할 때, 완전 자동화 되어있어서 흠칫함. ㅋ 접시를 쌓아두고 종업원이 스캐너같은 것으로 쭉 훑으면 접시 종류별로 카운팅되어서 무선으로 계산대에 전송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한국에도 있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ㅋㅋ
좀 어리석었던게.. 역시 이곳도 올라오는 티켓사는 곳에 줄이 엄청 길다. (45분걸린다고 썼있었...) 그래서 안내요원한테 우리 비행기 시간이 있어서 좀 빨리 살 수 없냐 했더니, 뒤쪽으로 가면 외국인 전용 창구에 바로 탈수 있는 대신 좀더 비싼 티켓을 살 수 있다고.. 어쩔수 없이 그쪽으로 고고! 성인 1인 2000엔 좀 넘었는데, 바로 타는 것은 6,700엔 정도 더 비쌌던 듯..
엘리베이터가 초속 10미터로 올라간다. ㅋ 우사인볼트 맞먹는 속도로 올라간다.
올라와보니.. 와.. 날씨가 흐리다.
1,2일차는 정말 하늘이 쨍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쨍했는데... 올라오니 구름이 많다.
맑은 날은 70km밖도 보인다던데...
그래도 볼만하다. 360도 빙빙돌아 내려다 보이는 곳에 대략 2천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 ㅎㅎ
우리가 간 전망대는 350미터에 위치해있고, 여기서 또 돈을 내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100미터 더 올라갈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 광고 이미지로 대체.
결국 츠기치시장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하고, 호텔로 돌아와 맡겨뒀던 짐챙겨.. 아, 아니지 짐은 미리 공항행 리무진 예약했더니, 미리 셔틀버스에 실어준다, 짐들과 함께 리무진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와서 사랑하는 ANA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타고 김포로 컴백!!
솔직히 하네다 출국심사부터 김포 도착게이트까지, 서두르면 3시간정도면 된다. 진짜 가깝다.
돌아오는 기내식은 많이 아쉬웠다. 김포발 비행기 기내식이 훨씬 맛있는듯. 일본과자는 많이 줘서 좋았는데.. 이건 차일드 밀. 어른용은 삼각김밥2개 나온다. ㅋ
이상으로 도쿄 2박3일 꽉찬 여행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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