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양양 쏠비치 리조트 16.1.7~8

Hedy와 Valen은 쏠비치 리조트를 자주 가는 편이다. 가깝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해변 관리도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일년에 두 세번씩 간다. 이번에는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그냥 방문.

 쏠비치 리조트는 콘도와 호텔이 서로 분리되어 있는데, 콘도는 대명리조트 회원이 아닌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는 이스탄샤와 함께, 회원 전용인 노블리, 팔라씨오 콘도가 있고, 호텔은 라오텔이 있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콘도, 아니라면 호텔 온돌방에 머문다.

 

좀 늦게 도착해서 아쿠아월드를 바쁘게 갔다가 나왔다. 급해서 사진도 없다.

 평일에 아쿠아 월드는 저녁 6시 반까지 밖에 영업을 안한다. 금토일은 8시까지?인가 하는데.

 

급하게 와서, 짐풀러 놓고 급하게 아쿠아월드 다녀오느라 힘들어서 석식은 그냥 호텔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엘꼬시네로(스페인어로 '키친'이라는 뜻. 쏠비치가 스페인 스타일 컨셉인 리조트라 대부분 시설 이름이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라는 부페 레스토랑에서 석식.

 가까운 대포항 같은 곳에가서 먹어도 넉넉히 먹으면 가족당 10~15만원 정도 나오는 데다가, 아이들은 횟집같은 데를 가면 딱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석식 부페를 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음식종류가 정말 많고, 음식 맛도 서울의 특급호텔 부페에 뒤지지 않을 정도 인 것 같다. 우리가족 입맛에는 아주 딱 맞았음.

 

먹고 먹고 또 먹음. 스테이크나 튀김, 국수, 파스타 같은 음식들은 바로바로 요리해서 올려준다. 회도 모자람이 없이 제공해 준다.. ㅎㅎ

 

아.. 진짜 사진을 찍는 재주가 없는 것 같음. 우린 오직 정보기록의 용도로 사진을 찍는다.ㅋ

 

레스톨아 앞에 과자등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듯.

 

로비의 바에서는 저녁시간엔 역시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고, 그 옆엔 엘비노 라는 스페인(?)이 아니라 그냥 파스타, 피자 등을 파는 레스토랑이 있다.

 

추워서 밖에 나가볼 기분은 별로 안났지만, 리조트 정원에 일루미네이션을 멋지게 해 놓았다.

 

 

 

호텔 꼭대기층에서는 이런 모습.

 

가운데 바가 보이고, 뒤쪽으로 부페식당, 우측 위쪽이 레스토랑 엘비노. 왼쪽에 라이브 음악용 무대.

 

아래에서 보면 이런 모습.

시설이나 서비스를 비롯 호텔의 내부 구조도 제주 하얏트에 비견될 만하다.

 

로비 옆쪽으로 디자인 샵도 있다.

 

여러번 와서 그런지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지.. ㅋ 특별한 것 없이 하룻밤 지내고 왔다. 여름에 따뜻해 지면 해변에 놀러 와야지~